
- 등록일
- 2014-04-16 / 오후 4:35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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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지역 학교급식, 큰 변화 예상
시교육청, 초ㆍ중ㆍ고교 방학시기 조정 추진
겨울방학 기간 늘리고 여름방학 줄이는 방안
2014년 04월 15일 - 급식뉴스
서울지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여름ㆍ겨울방학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보여 학교급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.
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ㆍ고교 3학년이 기말고사 혹은 대학수학능력시험(수능)을 마친 후에도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취약시기인 12월과 2월을 ‘꿈ㆍ끼 탐색주간’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.
중ㆍ고교 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년 말 수업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ㆍ겨울방학 시기를 조정하는 것.
서울지역 대부분 초ㆍ중ㆍ고교는 2월 중에도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도록 하고 있다.
서울시교육청이 조사한 결과 2013학년도 기준 초등학교와 중학교 87.5%, 고교 71.8%가 2월 중 5일 이상 수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하지만 이미 기말고사나 수능 등 주요 시험은 물론 교과 진도도 끝난 시점인데다가 교사들은 학년 말 업무를 처리하는데 바빠 제대로 된 수업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. 특히 고3은 오전수업만 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대입 면접, 논술, 실기 시험 등을 이유로 학원에 간 학생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등 편법적인 출결 처리를 하는 게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.
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기말고사 후 가급적 빨리 겨울방학을 시행하고 2월 학사일정은 최소화해 학사운영 파행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. 또한 중3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치러지는 기말고사를 11월 셋째 주 등으로 최대한 늦춰 겨울방학 전 공백을 없애도록 일선 학교에 권고할 예정이다.
겨울방학을 조기에 시작하는 데 따른 수업 일수 부족분은 여름방학을 줄여 채우는 대안을 제시했다. 통상 2월 중 이뤄지던 교사들의 성적처리 업무는 방학 중 처리하고 성적확인은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학생들이 방학 중 하루 등교하는 식으로 대체하는 등 각 학교가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로 했다.
이외에도 학기ㆍ학년 말은 ‘꿈ㆍ끼 탐색 주간’으로 정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, 체험ㆍ참여활동, 동아리 활동, 예술ㆍ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·보급할 계획이다.